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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상징 어보御寶

  • 전시기간

    2012/08/01~2012/10/14

  •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왕의 상징 어보御寶
Royal Seals and Symbols of the Joseon Dynasty
- 어보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우리 박물관의 가장 대표적인 소장품으로 국가에서 공적인 용도로 만들어 사용한 인장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보를 비롯하여 어책御冊, 교명敎命 등 왕권과 왕실을 상징하는 유물들이 함께 소개됩니다.


* 개막행사:
2012년 7월 30일(월) 16:00, 국립고궁박물관 2층 중앙홀

* 전시장소: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특별강연
1차 강연일시: 8월 23일(목) 14:00~17:00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

1차강연

 

 세부 내용

강 사 

 1

 조선 어보의 현황과 의의

 김경미(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2

 조선 어보와 의례

 정재훈(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3

 조선 어보의 보록제작과 특징

 김삼대자(문화재위원)


2차 강연일시: 9월 20일(목) 14:00~17:00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

2차강연

 

세부 내용

강 사

1

조선 국왕의 호칭

정종수(국립고궁박물관장)

2

조선왕조 어보 보문의 서체

손환일(서화문화연구소장)

3

조선 어보의 제작과 특징

이귀영(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일시: 8~9월 중 주중 및 주말
  장소: 2층 기획전시실, 지하 1층 체험학습실
  내용: 체험교육, 활동지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 특별전 연계 재개관 기념 문화행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요 음악 데이트
 - 일시: 2012. 8. 8(수), 19:00~21:00(2시간)
 -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 및 카페 고궁뜨락
 - 주최: 국립고궁박물관 및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동
 - 내용 
   1부: 특별전 해설 19:00~19:40
   2부: 국악공연<고궁뜨락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향연> 20:00~21:00
   행사세부내용 보러가기 >


조선의 어보  Royal Seal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의 어보는 국가에서 제작한 인장印章으로 국가의례國家儀禮에서 왕王을 비롯하여 왕세자 王世子, 왕세자빈王世子嬪, 왕후王后, 빈嬪 등 개인에게 수여되는 어보입니다. 이러한 어보는 주인공 사후 종묘宗廟 신실神室에 영구히 모셔져 왕실과 국가를 지키는 상징이 됩니다.
의례용 어보는
호칭을 새기는 인면印面과 육면체의 몸체[인판印版], 손잡이 부분[뉴紐]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면에 책봉명冊封名, 존호尊號와 같은 의례에 따른 존귀한 호칭을 전서篆書 가운데 하나인 구첩전九疊篆이라는 한문서체로 새겼는데, 국왕·왕후는 '~보寶', 왕세자 이하는 '~인印'으로 하였습니다.
한편
국새國璽는 국왕 통치에 쓰인 실무용 인장으로 조선 초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용도별로 다양하게 제작하여 활용하였습니다.

태조 가상시호 금보 사진, 조선 1683년, 금속에 도금, 9.66*9.6*7.3cm,3.5kg, 숙종 9년(1683)위화도회군의 뜻을 더하여 정의광덕이란 시호를 가상하며 만든 금보이다

 

 

 

어보와 국가의례  Royal Seals and State Rites
조선의 어보는 국가의례國家儀禮 가운데 가례嘉禮에 속하는 책봉冊封, 존호尊號, 존숭尊崇 의례와 흉례凶禮에 해당되는 국장國葬, 부묘祔廟 의례 때 해당 주인공에게 받쳐졌습니다. 책봉명冊封名, 존호尊號, 시호諡號 등과 같은 호칭을 새긴 어보를 주인공께 바치는 일은 의례에서 가장 핵심적인 절차였습니다.

 

 

정조 왕세손 책봉 옥인 사진, 조선 1759년, 옥, 9.9*9.8*10.0cm, 2.0kg, 영조 35년(1759) 정조를 왕세손으로 책봉하면서 만든 옥인이다, 정조 왕세손 책례도감의궤의 교명 채여 사진

 

 

 

 

 


어보의 봉안 Enshrinement of the Royal Seals in the Royal Ancestral Temple
국가 행사에서 주인공에게 올린 어보는 주인공이 돌아가신 후, 조선의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신 종묘宗廟에 영구히 봉안됩니다. 존호 등 각종 호칭을 정하여 국왕에 바치는 행위는 조선의 통치이념인 유교에 입각한 국왕에 대한 총체적 평가였고, 이를 새긴 어보의 종묘 봉안은 최종적인 정통성의 승인이었습니다. 이렇게 종묘에 봉안된 조선의 어보는 주인공으로서는 최고의 영광이었고, 신위와 함께 영원히 나라와 왕실을 지키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종묘등록서 사진, 조선, 종이에먹, 85.0*42.0cm,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종묘등록서에는 각 왕대별로 종묘 각 실에 소장되었던 왕과 왕비의 교명, 옥책, 금보, 국조보감 등의 연대, 수량등이 기록되어 있다. 종묘의례그림병품 사진, 조선, 고종연간, 각141*48.8cm 8폭,  종묘대제동 종묘에서 치러지는 각종 의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한 병품이다. 8폭에 왕이 직접 어보와 어책을 올리는 의식인 친상책보의가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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