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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 전시기간

    2013/11/26~2014/02/02

  • 전시장소

    왕실의 회화실

1. 전시 안내

전시기간 : 2013. 11. 26(화) ∼ 2014. 2.2(일)
전시장소: 국립고궁박물관 ‘왕실의 회화실’ (B1)
전시유물: 《겸재정선화첩》과 영인복제본
※ 매주 화요일 화첩 그림 한 면씩 교체

주관 국립고궁박물관
주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후원 문화재청

이번 전시는 2005년 국내로 반환된 《겸재정선화첩》의 영인과 학술서의 발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겸재정선화첩》은 독일 상트 오틸리엔(St. Ottilien) 수도원의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1870~1956) 신부가 1925년 한국 방문 중에 가져간 간 것으로, 2005년 같은 수도원의 예레미아스 슈뢰더(Jeremias Schröder, 1964~ ) 신부가 한국의 왜관수도원(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영구 대여 형식으로 반환하였다.
가톨릭 선교를 위해 1911년, 1925년 두 차례 걸쳐 한국을 방문하였던 베버 신부는 한국 문화에 매료되어 독일로 돌아가『고요한 아침의 나라』,『한국의 금강산에서』등의 책을 발간, 한국인들의 삶과 문화를 서양에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그가 수집해 간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년)의 그림들이 이 책에 실리면서 대외적으로 화첩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독일의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 80년간 비장되었던 이 화첩은 한국 선교 100년을 맞아 2005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문화재 반환 사례 중에 《겸재정선화첩》의 한국 반환은 독일과 한국 가톨릭 수도원 간의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겸재정선화첩》은 총 21폭으로 진경산수화와 산수인물화, 고사인물화 등 다양한 화제의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금강내산전도

구룡폭도九龍瀑圖 기우취적도 騎牛吹笛圖 행단고슬도杏壇鼓瑟圖  



2.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왜관수도원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출판기념 강연회

주최 : 국외소재문화재단
일시 : 2013. 11. 26(화) 14:00∼16:00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
대상 :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 가능

일정표

14:00 등록 및 개회사

14:10 돌아온 문화재 어떻게 할 것인가-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을 중심으로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14:30 《겸재정선화첩》의 발견과 노르베르트 베버의 미의식
유준영 (전 이화여대 교수)

14:50 《겸재정선화첩》의 귀환 여정-사랑과 신뢰와 존경이 담긴 이야기
선지훈 (왜관수도원 신부)

15:10 휴식

15:20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에 대한 고찰-산수화를 중심으로
박은순 (덕성여대 교수)

15:40 돌아온 보물, 돌아보는 성현-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의 고사인물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문의처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활용홍보실(02-6902-0752~3)
* 당일 참석하신 분들에 한해서 『왜관수도원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단행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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